고지혈증약 부작용 – 치매와 당뇨와의 연관성은? 자세히 알아보자!!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많은 환자들이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스타틴은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대표적인 치료제이지만, 일부에서는 치매, 당뇨, 근육통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약의 대표적 부작용과 최신 의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안전한 복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1. 고지혈증약(스타틴) 작용 원리
스타틴 계열 약물(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등)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LDL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 플라크 형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장병 및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
2. 가장 흔한 부작용 – 근육통, 간 기능 이상
- 근육통 및 근육 약화: 스타틴 복용자의 약 5~10%에서 발생
- 간 수치 상승: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 필요
- 소화불량, 변비, 두통 등 경미한 증상은 흔하지만 대부분 일시적
3. 스타틴 복용과 당뇨병 위험
일부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 장기 복용 시 당뇨병 발병 위험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특히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 이미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 비만, 복부비만, 고혈당 전단계인 경우
- 고용량 스타틴을 복용할 경우
하지만, 미국심장협회(AHA) 및 대한심장학회(2024년 기준)는 “스타틴 복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 위험보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훨씬 크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즉, 당뇨병이 생기더라도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막는 효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4. 스타틴과 치매 – 인과 관계는 아직 불확실
과거 일부 소규모 연구에서는 “스타틴 복용이 인지 기능 저하나 기억력 감퇴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최근 대규모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 2023년 미국 노인의학회 발표: “스타틴은 치매 발생 위험을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음”
- 2024년 Lancet 보고서: “스타틴 복용자 그룹에서 알츠하이머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음”
따라서 현재까지의 결론은 “스타틴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이며, 오히려 혈관성 치매 예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5. 스타틴 복용 시 주의사항
- 혈액 검사 주기적으로 실시: 간 기능, CK(근육 효소) 수치 확인
- 약물 복용 시간: 대부분 저녁 식사 후 복용, 일정 시간 유지
- 자몽 섭취 주의: 특정 스타틴과 상호작용 가능성 있음
- 임의 중단 금지: 복용 중단 시 심혈관질환 위험 급상승
✅복용 중 이상 증상 있을 때 대처법
근육통, 기억력 저하, 혈당 상승 등 의심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용량 조절 또는 약물 교체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저용량 스타틴, 복합제, 다른 계열 지질강하제(에제티미브 등)로 조절하는 사례도 많아졌습니다.
👉마무리
스타틴은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고지혈증 치료제이자 심혈관 질환 예방 약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부 부작용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 조절을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무분별한 불신보다는, 정확한 의학 정보에 기반해 의료진과 상의하며 균형 잡힌 약물 치료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